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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택연금과 농지연금 중 연금이 더 높은것은?

퇴직을 하고서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한다면?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언제부터인가 TV에서 가끔 광고오 나왔던 주택연금이 아무런 대비를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제도라 생각됩니다.

본인 집에서 살면서 집을 담보로 평생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고 위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자세히 주택연금에대해서 찾다보니까 농지연금이란것도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농지연금은 주택연금과 비슷한 연금제도로 농민분들이 농사를 짓던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농지와 주택의 시세가 같다면 과연 어느것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시세가 같기때문에 연금도 같을까?

 

그래서 가상이지만 같은 조건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시세 : 2억원

출생년도 : 1950년

배우자 : 있음

연금지급형태 : 종신형

 

먼저 주택연금입니다.

종신형으로 월지급금이 464,450원이 산출되었습니다.

약430개월을 받아야 2억원이며, 35년정도 됩니다.

주택연금 가입 연령이 55세부터 가능하므로 지금방식이나 월지급 유형의 선택이 중요해 보입니다.

 

초기에 좀더 많은 연금을 받길 원한다면 월지금유형을 "전후후박형(월지급액을 초기10년간 많이 받고, 11년째부터 월지급액의 70%만 받는것 )"으로 선택한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은 농지연금입니다.

주택연금과 마찬가지로 종신형으로 보면 월지급금이 735,020원으로 주택연금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게다가 종신형이 아닌 전후후박형으로 받는다면 10년동안은 885,83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의 금액이 더 높은 이유는 가입연령이 만65세 이상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주택연금보다 10년이나 늦게 신청이 가능하기에 그만큼 연금 수령기간이 짧게 되겠죠.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농지연금은 반듯이 "영농경력이 5년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이 영농경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입증하냐도 알아보았습니다.

 

1. 농민등록(농지 300평이상)

2. 농지가 위치한 농협에 회원가입.

3. 농상 자재 구입 영수증.

4. 농지가 위치한 행정기관에 농지원부 작성.

5. 농작물 매년 촬영해서 보관.

6. 농업경영체 신고.

 

그리고 거주지와 농지와의 거리가 30km이내여야만 한다고 합니다.

 

후~ 농지연금에 가입하기위한 영농경력을 인정받는건 조금.... 아니 많이 번거롭긴 하네요.

농지연금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을 간략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건 정말 정말 간략한 비교이긴하지만, 딱히 재테크에 관심이 없거나 소질이 없다면 그냥 집하나 장만해 놓는것도 좋은 노후 대비라 생각됩니다.